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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김민재보다 견고하고 실수 적어" 日이토, 복귀 임박... 개인 훈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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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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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이토 히로키가 복귀가 임박했다.

독일 'AZ' 소속 빅터 카타리나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이토는 어제 볼을 이용한 또 다른 개인 훈련을 완료했다"라고 보도하며 이토의 훈련 사진을 보도했다. 이토는 몸을 회복했는지 볼을 사용하는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고, 웃는 얼굴로 뛰고 있었다.

이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이 영입한 센터백이다. 일본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이토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오랜 시간 활약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뛰면서 독일 무대 적응은 걱정이 없다. 또한 뮌헨에 필요한 왼발잡이 센터백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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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토는 시즌 개막 전 의도치 않았던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이탈이 예상됐다. 7월에 입은 부상이었고, 3개월 정도 결장이 예상되어 10월 말에 돌아올 것으로 보였다. 예상 복귀 경기도 나왔다. 바로 돌아오는 27일 열리는 뮌헨의 보훔 원정이다. 뮌헨 소식통 'Bayern&Germany'는 11일 독일 '빌트'를 인용하여 "이토는 중족골 골절 부상을 떨쳐내고 복귀하기 위해 매일 훈련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와 바르셀로나와의 UCL 경기는 약간 이를 수 있으나 이번 달 말에는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토가 돌아오면 뮌헨의 센터백 지각 변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 뮌헨은 그동안 왼발잡이 센터백을 필요로 했다. 지난 시즌 스쿼드에 있던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 리흐트, 에릭 다이어 모두 오른발잡이다. 왼발잡이 센터백이 추가되면 왼쪽 센터백으로 뛰면서 빌드업이 조금 더 유연해지고 전환이 빨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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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빌트'는 이토 복귀 소식을 전하면서 "이토의 복귀를 두려워하는 뮌헨 선수는 김민재, 에릭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등이 있다. 김민재에게 이토는 위협적인 존재 중 하나다. 왼발잡이 센터백인 이토가 복귀하면 김민재의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토는 김민재보다 더 견고하고 실수도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라며 이토의 주전 도약을 점쳤다.

여러 가지 훈련 세션을 완료하면서 이토는 몸을 끌어 올리고 있다. 복귀가 정말 임박한 모양새다. 또한 김민재가 이토에게 밀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으나 현재까지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보여준 김민재에 대한 신뢰는 대단하다. 이번 시즌 뮌헨이 치른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며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쉽게 주전 자리를 내어줄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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