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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러시아 바다 한가운데 '손가락 절단'…3천톤급 함정 출동해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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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바다 한가운데서 고기를 잡던 우리 배에서 외국인 선원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우리 해경은 3천톤급 함정을 보내서 선원을 구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자연 기자입니다.

[기자]

흔들리는 좁은 선실, 한 남성이 응급처치를 받고 있습니다.

20대 인도네시아인 선원입니다.

어젯밤(12일) 11시쯤 러시아 해역에서 조업하던 중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3천t급 함정을 현장으로 급히 보내 처치했습니다.

이어 오늘 아침 헬기를 이용해 다친 선원을 강릉으로 옮겼고,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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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뒤 범퍼가 찌그러지고 부서졌습니다.

뒤에서 달려오던 승용차가 들이받은 겁니다.

30대 승용차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사고 목격자 : {얼마나 술을 먹었길래 이래?} 사람 안 친 게 다행이죠.]

다행히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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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멓게 그을린 주택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부산 범일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안에 있던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인근에 살던 여동생이 남성의 기침 소리를 듣고 달려갔으나 미처 구하지 못했습니다.

남성은 평소 거동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송영훈·동해해경청·부산소방재난본부]

[영상편집 류효정]

이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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