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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서울광장·광화문·청계천에서 한강 대표작 20개 언어로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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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광화문 책마당에 한강 작가의 대표작이 전시돼 있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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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2일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야외도서관 3곳에 대표 작품과 20개 언어 번역본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서울 야외도서관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 3곳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된 책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검은 사슴’, ‘바람이 분다, 가라’ 등 10종이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그리스어 등 20개 언어로 번역된 총 216권이 3곳에 나눠 전시돼 있다.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한국 문학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취지다.

한강의 작품을 읽고 현장의 이벤트 부스에서 가장 마음에 남는 한 문장을 남기면 책갈피, 연필 등을 받을 수 있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한강 작가의 문학세계를 여행할 수 있도록 서울 야외도서관에서 특별 도서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손덕호 기자(hueyduc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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