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2 (토)

北, 평양 무인기침투 주장 후 풍선 20개 날려…철원에 10개 떨어졌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남측 무인기 전단 살포 주장 후 보복 차원


매일경제

북한이 띄워 날린 대남 쓰레기 풍선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상공을 날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쓰레기 풍선 약 20여개를 날려 강원도 철원에서 낙하물 약 10여개가 발견됐다고 12일 밝혔다.

낙하물은 종이류와 비닐 등 생활쓰레기며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전날 외무성 중대성명을 내고 “대한민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며 지난 3·9·10일 심야에 한국 무인기가 평양에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성명 발표 1시간여 만에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를 재개했다. 이는 올 들어 28번째 쓰레기 풍선 도발로 북한측 주장에 의한 보복 차원으로 풀이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