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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위협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11일) 오후 9시 15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한 대표 신변에 위해를 가하겠다는 취지의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112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한 대표의 주소지 관할인 서울 수서경찰서와 국민의힘 당사 관할인 서울 영등포경찰서 등에 해당 내용을 통보하고 공조 요청을 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한 대표 자택과 국민의힘 당사 인근의 순찰을 강화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는 16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의 본선거를 앞두고 내일(12일) 부산 금정구 노포동 오시게장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경찰은 한 대표의 부산 일정에도 안전 유지를 위해 경호 인력 등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게시글 작성자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입니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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