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9월 도매물가, 월간 변동없이 연상승률 1.8%…근원 인플레는 3.2%

12개월 누적의 연 인플레, 종합치와 근원치에서 모두 내림세

전날의 소비자물가는 종합치는 내리고 근원치는 올라

[잉글우드(미 콜로라도주)=AP/뉴시스] 미 콜로라도주 잉글우드의 한 공장에서 한 직원이 생산한 부품이 고객의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소비자 직전 최종 수요에 대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9월 한 달 동안 전월 수준에서 변동이 없다고 11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이 도매물가의 월간 변동폭은 앞서 8월에는 0.2% 상승했고 7월에는 변동이 없었다.

12개월 누적의 도매물가 연 상승률은 1.8%를 기록했다. 8월의 1.9%에서 떨어진 것이다.

9월 월간 변동에서 서비스 부문의 최종수요 PPI는 0.2% 상승했으나 상품 부문의 PPI는 0.2% 하락해 상쇄되었다.

식품, 에너지 및 일부 서비스 부문을 제외한 근원 PPI의 월간 변동률은 0.1% 상승으로 전월의 0.2% 상승에서 내림세였다. 12개월 누적의 근원 PPI 연 인플레는 3.2%였다. 역시 8월의 3.3%에서 떨어진 것이다.

한편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 9월 통계에서 월간 변동률은 0.2% 상승이었으나 연 인플레는 2.4%로 0.1% 포인트 떨어졌다.

식품 및 에너지 제외의 근원치에서는 월간으로 예상보다 높은 0.3% 상승이 집계되었고 연간 인플레는 3.3%로 3.2%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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