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영선 회계책임자 증인 채택
사위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인 강혜경 씨를 오는 21일 증인으로 부르기로 의결했습니다. 강씨는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입니다. 여당 의원들은 민주당이 증인을 일방적으로 채택한다고 반발했는데, 야당 간사는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김승원/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저희가 강혜경 씨를 오늘 증인으로 채택하고자 함은 국민께서 정말로 의혹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명태균 씨, 김영선 전 의원을 반드시 출석시켜서 서로 간에 대질을 통해서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 "김 여사가 뭘 그렇게 잘못?"
한 친윤 의원이 "김 여사가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한 한동훈 대표의 말을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은 한동훈 대표의 발언이 김건희 여사를 악마화하는 거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강승규/국민의힘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대통령 영부인이 활동을 자제한다 해서 지금 민주당이 하는 악마화 프레임이 멈춰진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김건희 여사께서 대통령 영부인으로서 어떤 부분에 있어서 뭔가 이렇게 야당이 하는 것처럼 악마화 프레임에 계속 희생물이 되는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정치공작에 희생이 되었지요.]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행안위에서 한 발언이 설전을 일으켰습니다. 문다혜 씨를 음주운전으로 적발할 당시, 왜 마약 검사까지 하지 않았냐고 묻다가 설전이 붙은 겁니다.
[김상욱/국민의힘 의원 : 구별이 잘 안 되죠? 만취한 사람과 마약에 취한 사람 구별이 잘 안 되지요? 그럼 실제로 마약에 취해서 운전하는 경우도 있을텐데 그런 경우는 문다혜씨 같은 경우도 마약에 취한 건지 음주에 취한건지 음주 측정은 했지만 마약 측정은 없었지요 그죠? 마약측정은 없었지요? 질의 좀 하겠습니다. 마약측정은 없었지요?]
[한창훈/경찰청 생활안전 국장 : 음주단속…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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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인 강혜경 씨를 오는 21일 증인으로 부르기로 의결했습니다. 강씨는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입니다. 여당 의원들은 민주당이 증인을 일방적으로 채택한다고 반발했는데, 야당 간사는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김승원/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저희가 강혜경 씨를 오늘 증인으로 채택하고자 함은 국민께서 정말로 의혹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명태균 씨, 김영선 전 의원을 반드시 출석시켜서 서로 간에 대질을 통해서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 "김 여사가 뭘 그렇게 잘못?"
한 친윤 의원이 "김 여사가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한 한동훈 대표의 말을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은 한동훈 대표의 발언이 김건희 여사를 악마화하는 거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강승규/국민의힘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대통령 영부인이 활동을 자제한다 해서 지금 민주당이 하는 악마화 프레임이 멈춰진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김건희 여사께서 대통령 영부인으로서 어떤 부분에 있어서 뭔가 이렇게 야당이 하는 것처럼 악마화 프레임에 계속 희생물이 되는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정치공작에 희생이 되었지요.]
3. "문다혜, 마약 조사는?"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행안위에서 한 발언이 설전을 일으켰습니다. 문다혜 씨를 음주운전으로 적발할 당시, 왜 마약 검사까지 하지 않았냐고 묻다가 설전이 붙은 겁니다.
[김상욱/국민의힘 의원 : 구별이 잘 안 되죠? 만취한 사람과 마약에 취한 사람 구별이 잘 안 되지요? 그럼 실제로 마약에 취해서 운전하는 경우도 있을텐데 그런 경우는 문다혜씨 같은 경우도 마약에 취한 건지 음주에 취한건지 음주 측정은 했지만 마약 측정은 없었지요 그죠? 마약측정은 없었지요? 질의 좀 하겠습니다. 마약측정은 없었지요?]
[한창훈/경찰청 생활안전 국장 : 음주단속…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상욱/국민의힘 의원 : 제가 좀 제안드리고 싶은게 그 부분입니다. 뭐냐하면 물론 음주운전을 하신 분들도 경우 따라서 마약에 취해서 운전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아니 왜 그 사례로 문다혜 씨가 적용이 되나요! 그게}]
경찰은 마약 간이 검사를 강제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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