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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3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자 증권 업종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전 거래일 대비 1.49% 오른 8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071050)와 삼성증권(016360)도 각각 2.97%, 2.15% 오름세다. 이에 관련 업종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증권’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9.17포인트(1.17%) 상승한 790.10다.
이날 증권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이유는 금리 인하 때문이다. 한은이 3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자 자본시장에 유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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