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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심장 속, 불꽃이 타는 곳...그게 내 소설이다"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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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속, 불꽃이 타는 곳 그게 내 소설이다"

노벨 문학상 메달을 거머쥔 소설가 한강에게 소설은 불꽃 같은 것일까요?

한강 작가는 "소설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고 우리를 연결하는 실" 같은 것이라고 묘사했습니다.

한강 작가는 아들과 함께 저녁을 먹다가 예상치 못한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하죠.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면서 "전화 통화가 끝나면 술을 마시지 않는 아들과 함께 차를 마시며 조용히 자축할 생각이다" 라는...

한강 다운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림원이 중국도, 일본도 아닌 한국을 택하면서 세계 문학의 변방으로 취급됐던 한국 문학은 이제 세계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연작소설 '채식주의자'로 부커상을 수상한 지 8년 만에 노벨 문학상까지 받게 된 한강,

한국 문학의 위상을 오로지 글의 힘으로 증명해냈습니다.

YTN 김선영 (kikin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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