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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위원 6명 중 5명이 3개월 뒤에도 기준금리를 3.25%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한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나머지 1명은 3.25%보다 낮은 수준으로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5명은 기준금리 인하가 부동산 가격,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미국 대선 결과와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 상황도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다른 1명은 거시건전성 정책이 작동하기 시작했고 필요시 정부가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내수 하방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열어두자는 의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재는 "장용성 금통위원이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고도 전했습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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