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최상목 "세수결손, 지방교부세·교육교부금 조정 불가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회 기재위 국감…"감액추경 위해선 국민적 합의 필요"

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세수 결손으로 지방교부세나 교부금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방정부의 교부세와 교부금은 법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내국세의 약 40%가 지방교부세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이전된다. 올해 예상되는 내국세 부족분은 22조1천억원이다.

최 부총리는 다만 "조정하는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좀 더 소통했어야 했는데 (지난해는)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며 "올해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입 관련 감액추경 요구에 대해서는 "감액추경을 한다는 뜻은 국채를 (추가로) 발행한다는 것"이라며 "(국가채무를 늘리는 데 대해)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ncounter2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