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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최상목 "내년 내수는 회복 기대, 경기는 올해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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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세 도입에 "논의 빨리 진행하는 게 국익에 낫다"

연합뉴스

자료 살펴보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서 한 직원과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4.10.10 scoop@yna.co.kr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내년도 경기와 관련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이틀째 국정감사에서 "내수 부분은 올해보다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전반적으로 내년에 잠재성장률 이상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세법 개정안에서 빠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과 관련해 최 부총리는 "현재 정부 입장은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이라고 답했다.

이어 "(종부세 개편 추진 여부 결정에) 여러 가지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지방재정과의 관계, 재산세와의 관계의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디지털세 도입과 관련해 "글로벌 협상 과정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논의를 빨리 진행하게 하는 것이 국익 차원에서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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