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10시21분 현재 2.04% 오른 6만1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삼성전자는 2.32% 하락한 5만8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저가를 찍은 바 있다.
이는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이 기지개를 켜는 등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엔비디아는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12개월 치 생산 물량이 이미 다 팔렸다고 전한 바 있다. 게다가 엔비디아의 대항마 AMD 역시 10일(현지시간) 새로운 AI 칩 ‘MI325X’를 공개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과 함께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6만원선은 저점 부근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가격이 6만원대 수준이면 밸류에이션 상으로 저점 부근”이라고 강조했다. 김윤호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최근 주가는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를 지나치게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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