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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에 블랙웰 시스템 최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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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최첨단 AI 인프라 구축 가속화

아주경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에 블랙웰 시스템 최초 공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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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OpenAI)에 블랙웰(Blackwell) 시스템을 최초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가 GB200 기반 AI(인공지능) 서버를 갖춘 엔비디아 블랙웰 시스템을 구동하는 최초의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업체가 됐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인피니밴드 네트워킹과 혁신적인 폐쇄 루프 액체 냉각을 활용해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도록 모든 단계에서 최적화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가 공식 X계정에서 엔비디아 GB200을 탑재한 서버를 공개했다. GB200 그레이스(Grace) 블랙웰 슈퍼칩은 엔비디아 GB200 NVL72의 핵심 구성 요소이다. GB200 NVL72는 72개의 블랙웰 GPU와 36개의 그레이스 CPU(중앙처리장치)를 연결하는 멀티 노드, 수냉식, 랙 스케일 솔루션이다.

이는 거대 언어 모델(LLM) 워크로드에 최대 30배 빠른 추론을 제공하며 수조 개의 파라미터 모델을 실시간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엔비디아는 오픈AI에 블랙웰 DGX B200의 첫 엔지니어링 샘플 중 하나를 제공했다. 오픈AI는 최신 DGX B200 플랫폼을 통한 AI 훈련에 엔비디아 블랙웰 B200 데이터센터 GPU를 활용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DGX B200 시스템은 AI 모델 훈련, 미세 조정, 추론을 위한 통합 AI 슈퍼컴퓨팅 플랫폼이다. 5세대 엔비디아 NV링크(NVLink)로 상호 연결된 8개의 블랙웰 GPU를 탑재해 이전 세대인 DGX H100 대비 3배의 훈련 성능과 15배의 추론 성능을 제공한다.
아주경제=이나경 기자 nak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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