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디에이치', 하이엔드 브랜드 독보적 가치 '입증'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현대건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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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현대건설이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공급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1순위 청약에 3만 7946명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일 37가구를 모집하기 위한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1025.57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서울 지역 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이다. 이전 최고 경쟁률은 지난달 667.26대 1을 기록했던 ‘청담 르엘’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이 기록을 크게 앞섰다.
최고 경쟁률은 1910.4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59㎡A 타입에서 나왔다.
앞서 지난 8일 진행했던 35가구 규모 특별공급도 1만 6604명이 청약에 참여해 평균 474.4대 1의 경쟁률로 마무리한 바 있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현대건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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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구마을 제3지구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8개동, 전용 59~125㎡ 총 282가구로 지어지며 59~94㎡ 72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소규모 단지이지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단지 시세대비 낮은 분양가로 주목을 받았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약 6530만 원 수준이며 전용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59㎡ 16억 4330만 원, 72㎡ 19억 2450만 원, 84㎡ 22억 3080만 원, 94㎡ 24억 1840만 원이다.
인근에서 2021년 준공된 ‘대치 르엘’ 전용 84㎡가 지난 4월 27억 5000만 원에 거래된 데 이어 59㎡가 이달 25억 6500만 원에 손바뀜된 것을 고려하면 시세차익이 10억 원 안팎이다.
한편, 당첨자 발표일은 이달 18일, 정당계약은 29~31일 진행된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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