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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LG 올레드, 英 대표 작가와 협업…프리즈 런던서 기후 위기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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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아캄프라 작가, LG 올레드 에보 활용해 작품 소개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2024’에 참가해 ‘기후 변화’ 문제를 제시한 작품을 ‘LG 올레드 에보(evo)’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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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97형 올레드 에보 5대를 활용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Becoming Wind)’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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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현지 시간 기준 지난 9일부터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아트 페어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영화감독인 존 아캄프라(John Akomfrah)와 협업해 160㎡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OLED Lounge)’를 조성했다.

존 아캄프라는 과거 풍요로운 생태계 모습과 현재의 불안정한 모습을 영화 형식으로 보여주며 기후 위기에 대한 인간 책임을 조명한다. 또 흑백영상과 컬러영상을 번갈아 배치하고 ‘우리는 서둘러야 한다(We need to be quick)’는 메시지를 띄워 주제 의식을 강조했다. 올레드 에보는 흑백 영상에서 완전한 블랙을, 컬러 영상에서 정확한 색 표현으로 메시지 전달을 돕는다.

존 아캄프라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열린 국제 미술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도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였다. 해당 전시에서 영국 대표 작가로 참가해 65형 올레드 에보를 가로로 길게 이어 붙여 구현한 대표작 ‘네 개의 야상곡(Four Nocturnes)’, ‘퍼플(Purple)’ 등을 포함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다.

존 아캄프라는 “LG 올레드 TV의 이상적인 화질과 음질은 작품에 깊이와 사실성을 더해 관람객을 새로운 경험으로 안내한다”고 했다.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줄인 올레드 TV는 그 자체로 전시 주제인 ‘기후 변화’ 문제에 메시지를 던졌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 TV 대비 자원 사용량이 적다. 실제로 65형 올레드 에보는 같은 크기의 LCD TV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60% 줄였다. 플라스틱 사용이 줄면 생산·운송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도 감축된다. LG 올레드 TV는 영국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와 스위스 인증기관 ‘SGS’에서 4년 연속 환경 관련 제품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LG OLED ART 프로젝트로 사회에 영감을 주는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며 “LG 올레드 TV의 환경보호 노력과 전시의 주제 의식이 맞닿아 의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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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97형 올레드 에보 5대를 활용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Becoming Wind)’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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