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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두산밥캣, 글로벌 3대 디자인전 '레드닷 어워드'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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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장비 '로그X2(RogueX2)' 수상

혁신 디자인으로 무인화·자동화 구현

아시아투데이

두산밥캣의 '로그X2'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두산밥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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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두산밥캣이 글로벌 3대 디자인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11일 두산밥캣에 따르면 미래 무인화와 전동화 기술 지향점을 담아낸 콘셉트 건설 장비 '로그X2(RogueX2)'가 디자인 콘셉트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 초 'CES 2024'에서 처음 선보인 로그X2는 무인화 콘셉트에 맞춰 조종석을 과감하게 없앤 원격·무인 자율작업 장비다. 사람이 작업하기 어려운 위험하거나 오염된 현장에도 투입할 수 있다.

두산밥캣은 로그X2에 무한궤도보다 상대적으로 에너지 소모가 적은 바퀴 타입을 채택해 배터리 작동 시간을 최적화했고, 새로운 모터 방식으로 출력과 견인력은 더 높였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 드라이브를 적용해 로더의 팔 부분인 '암'을 들어올리거나 기울이는 등의 동작을 하면서도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글로벌 디자인 센터와 글로벌 혁신 부서의 협업으로 탄생한 '로그X2'가 독창적인 디자인과 설계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 콘셉트 장비에 적용한 독자 기술들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추후 이 기술들을 실제 상용화 제품에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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