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한강 작가의 책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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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거머쥐면서 테마주(株) 주가가 들썩였다.
예스24 주식은 11일 장이 열리자마자 상한가(일일 가격 제한 폭 최상단)인 6380원으로 직행했다. 예스24의 모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도 상한가를 찍은 뒤 오전 9시 25분 현재 26%(1200원)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출판업종도 일제히 주가가 뛰었다. 예림당, 삼성출판사, 밀리의서재, 와이랩 등이 모두 두 자릿수 주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출판 물류 사업을 영위하는 다산네트웍스 주가도 뛰었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 시각)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한강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인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밤사이 온라인 도서 판매 사이트에서 한강 작품으로 주문이 폭주하기도 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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