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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베트남 호찌민 여행 시 불법행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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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맛있는 먹거리를 찾아 베트남 여행 가는 분들 많으시죠?

다낭이나 나트랑 같은 휴양지도 인기지만, 경제 중심지 호찌민에도 여전히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최근 우리 국민이 현지 경찰에 체포되거나 구금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요?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하는 우리 국민이 증가하면서 현지 법규를 위반해 체포나 구금되는 경우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각종 법규 위반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은 건은 150여 건이며, 이 중 범죄 혐의로 구속된 사례도 30여 건이나 됩니다.

특히 호찌민 시 공안청은 최근 마약과 성매매 등 각종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불법행위인 마약이나 성매매 등은 베트남에서도 불법 행위인 만큼 현지 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여행을 할 때 현지 법을 준수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한 행동이죠.

그런데 불법행위를 저질러 체포나 구금됐을 때 석방을 미끼로 한 사기행각도 있다고요?

[사무관]
네, 체포나 구금된 우리 국민에게 석방을 돕겠다며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기범은 수감자 석방 조력을 미끼로 가족에게 접근해 상당한 액수의 금품을 요구하는 식인데요.

이때 사기범들은 현재 상황을 총영사관에 알릴 경우에 석방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속여 공관과의 연락을 차단하는 수법을 사용합니다.

베트남 공안청이 돈을 낸다고 수감자를 풀어주는 경유는 없어, 만약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 돈을 요구한다면 절대 응해선 안 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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