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기기 스스로 위협 점검
'모바일 생체 인증' 가전에도 적용
[서울=뉴시스] SDC24에서 한종희 DX부문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4.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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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자체 보안 기술인 '삼성 녹스(Knox)'로 추가적인 솔루션을 적용해 인공지능(AI) 가전의 보안을 한층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4(SDC24)'에서 삼성 녹스에 이어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를 모바일, TV에 이어 가전 제품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녹스 매트릭스는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기기들이 스스로 보안 위협을 점검하고, 위협 차단 조치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삼성전자는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 로그인 정보 노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모바일 생체 인증' 방식을 내년부터 가전에 적용하는 등 보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또 SDC24에서 내년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신제품과, 7형 액정표시장치(LCD) 스크린 'AI홈'을 탑재한 가전제품에 '패스키'를 우선 도입한다고 밝혔다. 패스키는 스마트폰에서 지문 등 생체 인증만으로 가전 관련 앱과 웹사이트에 로그인 할 수 있는 디지털 자격 증명서다.
삼성전자는 비밀번호 유출을 막고 개별 서비스 로그인 정보를 기억해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밖에도 내년부터 AI 가전에 '녹스 볼트(Knox Vault)'를 적용해 하드웨어 측면의 보안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AI 가전과 서비스를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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