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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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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쌌나…애플 신형 아이패드 프로, 예상밖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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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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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애플의 첫 번째 M4 기반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10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는 로스영 DSCC 최고경영자(CEO)를 인용해 M4 아이패드 프로에 출하된 11인치 및 13인치 패널의 수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로스영은 패널 출하량에 대한 추정치를 1000만대에서 670만대로 33% 낮췄다. 3분기 예비 수치에 따르면 M4 기반 아이패드 프로의 두 OLED 패널 크기 모두 출하량이 40%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세는 4분기에도 계속되며 약 30% 감소할 전망이라고 한다.

로스영은 M4 아이패드 프로의 수요가 감소한 여러 이유 중에서도 가격을 강조했다. 11인치와 13인치 모델의 경우 각각 999달러(약 134만원)와 1299달러(약 175만원)로, 전통적으로 스마트폰을 보완하는 기기치고는 가격이 높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태블릿은 오래 사용하는 경향이 있고, 업그레이드 주기가 길다. OLED 패널과 M4 칩셋만으로는 구매 동기를 불러일으키지 못한다는 얘기다.

로스영은 보고서에서 M4 기반 아이패드 프로를 필수품이라기보다는 '가지고 있으면 좋은 제품' 범주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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