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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최강 한파' 절정‥서울 -11.6도·강원 내륙 -2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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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오늘 아침 많이 춥겠습니다.

◀ 앵커 ▶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하명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오늘 아침 추위가 절정에 달해 있습니다.

강한 한기가 지속적으로 쏟아져 내려오면서 현재 대부분 내륙 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에서 15도를 밑돌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11.6도에 체감 영하 16.3도, 미시령의 체감온도 영하 31.5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영주의 체감온도도 영하 2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추울 텐데요.

그래도 찬 바람에는 차츰 힘이 빠지면서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호남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시각 군산에는 여전히 눈이 계속되고 있고요.

밤사이 눈이 내려 쌓이면서 눈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충남과 호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1에서 5cm가량의 눈이 더해지겠고요.

늦은 오후부터 다시 눈이 내릴 텐데요.

시간당 1에서 3cm 안팎의 강한 눈이 집중되면서 전북을 중심으로 3에서 8cm,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5에서 20cm가량의 많은 눈이 더해지겠습니다.

오늘 눈과 비가 내린 뒤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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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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