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시회 참여, 홍보 마케팅, 수출 바우처 등 지원
K-전략품목은 한류 인기에 따라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분야로, 유통센터는 이번에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 등을 포함한 뷰티 분야와 글로벌 시장에서 라면을 필두로 과자류, 음료, 냉동김밥 등 역대 최고 수출을 기록하고 있는 푸드 분야 중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뷰티 분야 K-전략품목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유통센터가 신세계디에프와 협업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신세계디에프는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신세계 면세점 팝업스토어 운영, 수출 전략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푸드 분야 K-전략품목 선정기업은 유통센터와 이마트가 협업해서 지원하게 된다. 이마트는 선정 기업에게 국내·외 매장과 유통망 등을 활용한 수출 전략 컨설팅,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중기부와 유통센터는 뷰티 및 푸드 분야 K-전략품목 모든 선정기업에 대해 해외 전시회 참여와 홍보 마케팅, 수출 바우처 등 유통센터 수출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평가절차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제품품평회 두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면평가에서는 뷰티·푸드 분야별 50개사씩 총 100개사를 선정하고, 이후 서면평가 통과 기업을 대상으로 협력기업(신세계디에프, 이마트)의 MD 등이 참여하는 제품품평회를 거쳐 분야별 최종 1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선정기업이 참여하는 ‘K-전략품목 어워즈’를 12월중 개최하여 소비자 대상의 B2C행사와 함께 시상식도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수출액 제한 없이 자사의 화장품, 이·미용기기(뷰티 분야), 식품제품(푸드 분야) 등을 보유한 모든 중소기업이며, 오는 25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K-전략품목 어워즈’ 모집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판판대로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유통센터 이태식 대표는 “K-전략품목 어워즈를 통해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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