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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창건 79주년을 기념하는 경축공연과 연회가 지난 10일 노동당 중앙간부학교에서 진행되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당 창건 79주년인 어제(10일) 노동당 중앙간부학교에서 경축공연과 경축연회를 진행했습니다.
김정은의 딸 김주애가 오랜만에 공식행사에 다시 등장했고, 외빈으로는 알렉산드로 마체고라 러시아 대사가 초청돼 북러 간 밀착을 과시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김정은의 '개인초청손님'으로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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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또, '일군들은 창당의 이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담화를 노동신문에 발표했습니다.
김정은은 담화에서, 혁명의 전진과 더불어 세대교체가 계속돼도 간부들이 창당 이념과 정신을 완벽하게 체현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될 때 당의 면모와 전투적 위력이 백방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은 또, "창당 이념, 창당 정신의 진수는 인민대중제일주의"라며, 일심단결, 자력갱생과 함께 이민위천을 강조했습니다.
김정은은 내년 당 창건 80주년 행사를 "대정치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지금부터 잘해나가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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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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