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제공] |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 '라이너'(LINER)는 270억원 규모의 시리즈B((사업 개발을 본격화하는 단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인터베스트의 주도로 삼성벤처투자, LB인베스트먼트[309960]가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캡스톤파트너스[452300], IBK기업은행, SL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를 했다.
라이너의 신규 투자 유치는 2022년 9월(100억원) 이후 2년 만이다.
2015년 창립한 라이너는 지난해 AI 에이전트 기술을 선보였고 출처 선별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에 기반한 AI 검색 서비스를 출시했다.
라이너는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22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입자가 1천만 명에 이른다.
김진우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고 라이너의 강점을 강화하는 한편, 인재 채용과 국내외 마케팅 등에도 적극 투자해 AI 검색 시장을 제패하겠다"고 말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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