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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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MD, 테슬라, 델타항공, 10X지노믹스 등의 주가 움직임이 주목된다.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꼽히는 미 반도체 기업 AMD 주가가 이날 4.0% 하락했다.
AMD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어드밴싱 AI 2024’ 행사를 열고 신규 AI 칩 ‘MI325X’을 공개했다. 또 이를 연말부터 양산해 내년 1월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엔비디아의 AI 칩보다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내년에는 차세대 AI 칩 ‘MI350’을, 2026년에는 ‘MI400’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침에 따라 주가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아래를 향했다.
델타항공 주가는 1.06% 떨어졌다.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 발표와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는 로보(무인)택시 공개 행사를 앞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주가가 0.95% 내렸다.
테슬라는 미 서부 시간으로 10일 저녁 7시(한국시간 11일 오전 11시) 로스앤젤레스(LA) 버뱅크의 워너브러더스 영화 스튜디오에서 ‘위, 로봇'(We, Robot)’라는 이름의 행사를 열고 로보택시 시제품과 향후 사업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생명공학기업 10X지노믹스는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가량 줄어들 것이란 예상을 공개한 후 주가가 24.70% 급락했다.
[이투데이/이진영 기자 (min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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