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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청년성장 & 공감 콘서트’, 청년 200여명 찾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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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영자총협회, 창원문성대서 초청특강 등 진행

뉴시스

[창원=뉴시스]10일 경남 창원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경남경총 주관 '청년 성장 & 공감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사진=경남경총 제공) 2024.10.11.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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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경영자총협회는 10일 창원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청년 성장 & 공감 콘서트'에 지역 청년 200여 명이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쉬는 청년’ 증가와 사회 복귀를 미루는 청년들의 도전의식 고취를 위해 창원문성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함께 마련했다.

먼저 특별강연을 맡은 유튜브 구독자 58만명 이상을 보유한 '면접왕 이형'(얼라이브 커뮤니티 이준희 대표)은 청년세대가 살아남기 위한 방법에 대한 주제로, 직장 생활 어려움과 고민에 대한 공감대 형성, 구직 단념 청년들의 재도약을 위한 가치관과 인성, 자기계발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사원으로 시작해 청년사업가로 성장한 '스낵 365' 구수룡 대표는 직장인으로서의 애환을 이해하고, 대표의 입장에서 바라본 직원의 문제점과 갈등 관리 방안, 지역 청년으로서 정주했을 때 좋은 점 등에 대해 소개했다.

공감토크에는 지역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청년재직자, 그리고 청년 구직자가 패널로 참여해 청년들의 조기퇴사 사유와 이를 방지하기 위한 필요한 각계각층의 노력 방안, 지역에서 구직하기와 직장생활의 어려움, 그리고 직장생활 적응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부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최근 구직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다양한 강의와 공연을 통해서 힐링이 되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업체 패널로 참여한 인사담당자는 "콘서트에 참여한 청년들을 통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고, 청년들의 고민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밝혔다.

한편 2024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경남도 및 창원, 김해, 진주, 양산, 하동 5개 기초지자체가 공동 수행으로 경남경총과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도모하고자 신설된 사업이다.

지치고 힘든 만 1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기초상담, 맞춤형 프로그램, 심리상담,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년인재 유출 방지와 직장문화 개선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적응, 커뮤니케이션 방법, 업무 효율성 증대 등 교육을 지원하며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장려하고 있다.

올해 성장프로젝트 도내 청년 참여자는 현재까지 2000여 명이며, 기업 교육을 50차례 진행했다.

경남경총 이상연 회장은 "본 사업을 통해 경남 청년들의 구직 포기 및 니트화를 예방하고, 사회 진출 및 정착을 적극 지원하여 경남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대 간 이해와 인식 개선을 고취하여 지역 인재 유출과 조기 퇴사를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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