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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JYP엔터, 3Q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내년 회복 기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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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현대차증권은 11일 JYP Ent.(035900)(JYP엔터)에 대해 자회사 비용 증가 기조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대비 하회하지만 내년 주요 아티스트애 대규모 월드투어 등으로 실적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5만1200원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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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JYP엔터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1448억원, 영업이익은 25.6% 감소한 32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컨센서스 대비 11%, 영업이익은 22%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모객이 전년 대비 두자릿수 감소했으나 59만명으로 준수한 레벨을 유지했고, 음반 판매량은 스트레이키즈 효과로 전년 대비 16.1% 증가한 487만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활동량 회복으로 매출도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봤다. 다만 영업이익은 JYP360 등 자회사 비용 증가 기조로 큰 폭의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4분기에는 스트레이키즈 스페셜 앨범 및 월드투와 트와이스 미사모 일본 앨범 및 돔투어, 잇지 미니9집 등의 주요 활동이 예상된다. 이를 고려하면 4분기 음반 판매량은 전년 대비 47.3% 감소한 251만장, 공연 모객수는 60.2% 증가한 85만명을 추산했다. 다만 실적은 개선은 공연 매출이 반영되는 내년 1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2025년 고성장 여부는 스트레이 키즈 투어 스케일업 및 신인 아티스트 성과에 달렸다”며 “스트레이키즈는 내년 남미, 북미, 유럽에서 3차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며 서구권인 호주에서 2회차 스타디움 투어에 입성한 만큼 북미, 유럽 투어에서도 스타디움 투어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신인의 경우 넥스지를 이어 연내 프로젝트 C, LOUD프로젝도 데뷔할 예정”이라며 “2025년에는 L2K프로젝트 및 INNIT엔터로부터도 신규 아티스트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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