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음식물 처리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모두 75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접수 건만 16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넘게 늘었는데, 올해는 음식물처리기 제조사가 경영이 악화하며 AS 처리가 지연된 영향으로 파악됐습니다.
구체적인 신청 이유는 'AS 불만'이 50%로 가장 많았고, 이어 '품질' 등의 순이었습니다.
음식물 처리기 계약 형태는 '렌탈'이 470여 건으로 '구매'보다 1.7배 많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제품 하자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1회 투입량이나 투입 금지 내용물 등 제품 사용법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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