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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금감원 "외인, 주식 투자 비중은 줄이고 채권은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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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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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2024.06.28[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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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는 줄인 반면 채권 투자는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금융감독원은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지표를 발표, 외국인은 2개월 연속 주식을 순매도했지만 같은 기간 채권은 순투자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7조361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7조9050억원을 팔았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5450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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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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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채권은 3조6300억원을 순투자해 총 3조7310억원이 순회수됐다. 채권 매수액은 17조5000억원, 매도는 5조4000억원, 만기상환 금액은 8조5000억원이었다.

9월 말 기준 외국인은 상장주식 746조9000억원(시가총액의 28.0%), 상장채권 263조4000억원원(상장잔액의 10.3%) 등 총 1010조4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보면 미주(3조2000억원), 유럽(2조9000억원), 아시아(6000억원) 등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보유 규모면의 경우 미국(297조6000억원), 유럽(232조1000억원), 아시아 109조.2000억원, 중동 12조.6000억원 순이다.

채권에서는 유럽(4조7000억원), 아시아(6000원) 등은 순투자를 기록했다. 반면 중동(1조9000억원) 등은 순회수세를 보였다.

보유규모는 아시아(118조6000억원), 유럽(87조9000억원) 순이었다.

종류로는 국채(1조6000억원), 통안채(1조6000억원) 등을 순투자해 9월말 현재 외국인은 국채 240조1000억원(91.2%), 특수채 23조1000억원(8.8%)를 보유하고 있다.

아주경제=최연재 기자 ch02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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