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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이마트 PB 데이즈, 역대 최저가 9800원 니트 출시…직소싱 전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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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진=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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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마트의 패션 자체브랜드(PB)인 데이즈는 9800원 초저가 여성의류 '더(The) 부드러운 니트'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The 부드러운 니트’의 판매가는 9800원으로 데이즈가 그간 선보였던 여성 니트 중 최저가다.

데이즈는 합리적인 가격의 데일리 아이템을 전개하는 브랜드인만큼 이번 시즌은 가격 경쟁력을 더 높이기 위해 유통 구조 개선에 집중했다.

이 상품은 지난해 1만5800원에 판매했던 품목이지만 직소싱으로 전환하는 구조 혁신을 통해 원가 절감을 이뤄냈다. 기존 제품 판매가를 38% 낮췄다.

이러한 파격적인 가격이 가능했던 이유는 평시대비 3개월 앞당긴 사전 기획에 있다.

‘세계 의류 공장’이라고 불리는 방글라데시 의류공장의 비수기를 노렸다.

니트는 겨울 상품이기 때문에 통상 4~6월에 생산하여 6~7월에 선적 후 가을에 국내로 들어온다.

하지만, 이마트 바이어는 지난해 10월부터 물량과 단가 협의를 시작해 올해 3월에 생산을 마치는 등 평시대비 3개월 앞서 움직여 가격 협상력을 높였다.

‘The 부드러운 니트’는 특수 가공된 아크릴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다.

매일 입을 수 있는 기본 아이템으로 목 부분 디자인과 컬러를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디자인은 총 3가지로 목 부분이 둥글게 파인 라운드 넥 8개 색상, 목을 반쯤 덮는 하이 넥 8개 색상과 목을 완전히 덮는 터틀넥 6개 색상으로 총 22개 스타일이다.

데이즈 여성의류는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 늘었다.

한편 데이즈는 가을, 겨울 주요 품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7일까지 발열 내의 히트필 런닝·상의·하의’ 품목은 2매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한다.

또한 24일까지는 ‘데이즈 가을·겨울 아동의류’를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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