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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이마트 데이즈, 9800원짜리 '더 부드러운 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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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기획으로 지난해보다 가격 38% 낮춰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마트(139480)가 전개하는 패션 자체브랜드(PB) 데이즈는 여성 의류 ‘더(The) 부드러운 니트’를 11일 출시했다.

더 부드러운 니트 가격은 9800원으로 데이즈가 그동안 선뵀던 여성 니트 가운데 최저가다. 지난해 1만 5800원에 판매했던 품목이지만 올해 직소싱 전환하는 구조를 혁신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

합리적 가격으로 매일 입을 수 있는 의류를 판매하는 데이즈는 평소보다 석 달 앞당겨 제품을 기획했다. 세계 의류 공장이라고 불리는 방글라데시에서 의류공장의 비수기를 노리기 위해서다. 니트는 겨울 상품이어서 통상 4~6월 생산해 6·7월께 선적해 국내로 들여왔지만 데이즈는 지난해 10월부터 물량·단가를 협의해 지난 3월 생산을 마쳤다.

더 부드러운 니트는 특수 가공된 아크릴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라운드 넥 8개 색상 △하이 넥 8개 색상 △터틀넥 6개 색상 등 총 22개 스타일을 내놨다.

데이즈는 오는 17일까지 발열내의 ‘히트필’ 런닝·상의·하의 품목을 2매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24일까진 데이즈 가을·겨울 아동 의류를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해준다.

임성하 데이즈 여성의류 바이어는 “데이즈가 다양한 스타일로 가을부터 겨울까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입을 수 있는 초저가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The 부드러운 니트’와 같이 시즌에 꼭 필요한 상품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사진=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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