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허리케인 '밀턴' 플로리다 강타, 최소 4명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를 강타해 최소 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밀턴은 현지시간으로 9일 저녁 플로리다 서부 시에스타 키 해안에 상륙한 뒤 플로리다주를 관통해 4명이 숨지고 약 300만 가구와 기업에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허리케인 3등급이었던 밀턴은 플로리다 상륙 이후 2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지만 시속 195㎞에 달하는 강풍과 최대 450mm의 폭우를 동반하면서 큰 피해를 일으켰습니다.

플로리다 동부 해안 세인트루시 카운티에서는 이동식 주택 100여 채가 부서졌고,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는 미 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의 지붕이 뜯겨나갔습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폭풍우로 인해 큰 피해가 있었다면서도 폭풍우가 심각했지만, 다행히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