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신고 이유로 편의점 점주 폭행…"오늘 중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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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편의점에서 절도를 신고한 것에 분노해 둔기를 들고 찾아간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보복폭행) 위반과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7시 13분쯤 영등포구 당산동의 한 편의점에 둔기를 들고 찾아가 편의점 점주를 위협하고 손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해당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친 전력이 있고 이를 신고한 편의점 점주에게 보복하기 위해 둔기를 들고 찾아갔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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