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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서울 한남동에 웬 풍선 카트가…라운지웨어 ‘젤라또피케’ 韓 데뷔 무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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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또피케, 한국 한정 비즈니스 지속 전개 예고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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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피케(Gelato Pique)는 국내 론칭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젤라또피케 측은 오프라인에서의 매출 증가와 함께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대형 지식재산권(IP)들의 콜라보 제안도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래그십 스토어 ‘젤라또피케 그랑 메종 한남’은 글로벌 엠배서더 르세라핌, 배우 이주빈, 싱어송라이터 규빈 등 셀럽들과 1000여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몰린 오픈 파티부터 화제였다.

대형 열기구와 풍선 카트 등 대세감을 주는 요소들과 크레페를 구워파는 ‘피케 카페’ 등으로 인해 한남동 카페거리의 관광 명소로 자리잡으며 일평균 500명 이상이 방문 중이다.

젤라또피케 온라인몰도 순항하고 있다. 오직 한국에서만 전개하는 한정판 ‘서울 에디션’ 카디건과 셋업, 포켓몬 콜라보 라인업 등이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2030 연령대 중심으로, 객단가가 20만원을 넘는 등 높은 운영 효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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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디저트’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한 젤라또피케는 2008년 론칭 이후 특유의 부드러운 착용감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룸 패션’을 리드하고 있다. 성인에 이어 키즈, 반려동물 라인업까지 인기를 끌며 ‘온 가족이 입는 패밀리웨어’로도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젤라또피케는 콜라보 라인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과거 피너츠(스누피), 동물의 숲, 닌텐도, 포켓몬 등 다양한 캐릭터·IP와의 콜라보 컬렉션을 선보이며 ‘완판 행렬’을 이어나갔다. 국내에서도 대형 브랜드와 IP에서 콜라보 제안이 잇따르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인지도 확산을 위한 ‘한정판 콜라보’ 가능성 역시 열려 있다는 설명이다.

젤라또피케는 북미, 아시아 등 4개국에서 지난해 약 3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모기업인 매쉬홀딩스는 지난 2022년 미국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이 2000억엔(한화 약 1조9000원)에 인수했다.

젤라또피케를 국내에서 전개하는 SE인터내셔널과 매쉬홀딩스는 지난달 합작법인 ‘SE스타일(Style)’을 설립하며 한국 한정 비즈니스를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한윤성 SE스타일 전무는 “지속적인 화제성 하에 브랜드가 빠르게 자리잡으며,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들의 입점 문의 역시 계속되고 있다”며 “추가 매장 진출이나 콜라보 제안 등에도 적극적이나, 신중한 접근과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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