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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자석활용 K팝 홍보물부터 시민 작품까지…'서울인쇄문화축제'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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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도심 제조업인 인쇄산업 대시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오는 15일 오전 10시 청계광장에서 '제15회 서울인쇄대상·인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축제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인쇄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인쇄, 미래를 창조하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서울인쇄대상의 우수작품을 전시하고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 제조업인 인쇄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오전 11시 개막식 직후에는 국내 유일의 인쇄작품 경연대회인 '서울인쇄 대상' 시상식이 인쇄문화축제 청계광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대상 수상작은 투데이아트에서 출품한 르세라핌 'LE SSERAFIM ON-OFF 22-23' 프로젝트 작품으로 자석을 이용해 K-POP 홍보물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등 색상, 품질, 해외 수출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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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LE SSERAFIM ON-OFF 22-23' 프로젝트 대상 작품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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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에는 사월오일의 '송파책박물관-인쇄, 시대의 기억을 품다 전시도록', 영림인쇄의 '서울인쇄조합 2024년도 캘린더-2024 One Source Multi-use', 에이원의 '치우천왕', 일반 시민의 '햇살의 표정, 밤의 기억' 등 4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품었다.

또 은상 5개, 동상 5개 등 서울특별시장상 30점과 서울시의회 의장상 5점, 인쇄 기업인상 5점, 인쇄 단체장상 5점 등 총 4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청계광장 20여 개 부스에서 서울인쇄대상과 2024 K-Print 등에 출품된 우수 인쇄물을 전시한다. 최신 인쇄 기술을 활용한 우수 인쇄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K-POP 인쇄물 체험, 엽서 제작, 특수 인쇄관, 전통 인쇄관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스티커, 라벨, 프린트물 굿즈 전시·체험, 서체 알리기, 홍보스티커 붙이기 등 서울의 인쇄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현장에서 인쇄기업 관계자·전문가의 구인, 구직 상담 리크루팅 부스도 운영한다.

최판규 창조산업기획관은 "한국의 전통 인쇄 기술과 최신 인쇄 기술까지 한 자리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번 인쇄문화축제가 서울의 인쇄산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서울인쇄기술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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