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일) 오후 5시 30분쯤 전북 군산시 비응항 수협위판장 앞 해상에 정박 중이던 2.99톤급 어선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산해양경찰서 비응파출소 직원들과 비응119안전센터 소방정 등은 1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하지만 이 불로 선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선원 3명은 다리 골절이나 경상을 입었다.
해경은 '뱃머리 쪽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건우 기자(thin_frien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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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불로 선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선원 3명은 다리 골절이나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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