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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바이든 고향서 '민주주의' 외친 트럼프…펜실베이니아 '혈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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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9일 미 대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를 다시 찾은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

특히 이날 트럼프가 유세한 곳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나고 자란 고향, 스크랜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

(민주당 대선 후보인) 팀과 카멀라는 민주주의에 진정한 위협입니다. 저는 민주주의를 위협하지 않아요. 저는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사람입니다.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 문제와 허리케인 대응을 비판하며 바이든 행정부를 공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

그들(바이든 행정부)은 허리케인 대응에 쓸 돈이 없다고 합니다. 어디에 돈을 썼을까요? 쏟아져 들어오는 불법 이민자들에게 썼죠.

펜실베이니아는 경합주 7곳 중, 가장 많은 선거인단 19명이 걸려있는 곳입니다.

2016년엔 트럼프, 2020년엔 바이든의 손을 들어줬던 곳이라 '대선 풍향계'로도 불립니다.

민주당에선 허리케인 대응으로 발 묶인 해리스 후보를 대신해 오바마 전 대통령이 나섭니다.

오바마는 현지시간 10일 펜실베이니아 중심도시인 피츠버그를 찾아 사전 투표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일 예정입니다.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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