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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조민 "첫 생일날 시어머니가 집에…자랑 같아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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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8일 유튜브 채널 '쪼민'에는 '고민상담소 편집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조민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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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32)씨가 결혼 후 첫 생일에 시어머니로부터 꽃다발과 편지 등 깜짝 이벤트를 받았다며 남다른 시댁 사랑을 드러냈다.

8일 유튜브 채널 '쪼민'에는 '고민상담소 편집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지난 3일 오후 진행된 조민씨의 라이브 방송을 편집해 갈무리한 내용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조씨는 구독자와 고민 상담 컨텐츠를 진행했는데, 방송 도중 자신의 생일에 시어머니가 음식을 해주셨다며 "소고기 미역국이 너무 맛있었다. 생일 당일 잠에서 깨 주방으로 갔더니 꽃다발이 있더라. 그래서 '남편이 언제 이런 꽃다발을?'이라고 생각하며 감동 받을 준비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꽃다발 옆에 편지가 있어서 열어보니 시어머니였다"며 "시어머니께서 '우리 가족이 된 걸 환영한다' '생일 축하한다'고 써놓으셨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시어머니께서 우리 집 주방 테이블에 이걸 놓으셨지?' 하고 남편을 깨웠다"며 "어머님이 새벽에 우리 집에 오셨는데 남편에게 '절대 민이 깨우지 말고, 꽃이랑 편지는 테이블에 올려놓고, 음식은 냉장고에 넣어 놔라. 민이 절대 깨우지 말라'고 말하며 가셨다고 했다"고 전했다.

조씨는 "너무 당황했다. 어머님이 오실 걸 알았으면 당연히 나가서 인사도 드리고 했을 텐데. 너무 감동이었다"며 "저는 결혼 후 처음 맞는 생일이었는데 너무 깜짝 놀랐다. 진짜 저를 가족으로 생각해주신 것이다. 진짜 딸로 편입된 느낌이었다"고 했다.

그는 "요즘에 양가 부모님께 더욱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말을 하다 보니 약간 자랑 같다. 죄송하다"고 말하며 양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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