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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뉴진스 하니 “멤버들과 팬들 위해 국정감사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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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뉴진스 하니. 연합뉴스


걸그룹 뉴진스 멤버 팜하니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관해 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팜하니는 9일 밤 팬들과의 소통 앱 ‘포닝’에서 “나 결정했어. 국회에 나갈 거야”라며 “혼자 나갈 것”이라고 했다. 팬들을 향해서는 “걱정 안 해도 돼”라며 “스스로랑 멤버들 위해서 나가는 거라. 또 버니즈(뉴진스 팬덤)를 위해 나가기로 정했다”고 했다. 이어 “아직 매니저와 회사(소속사)는 모른다”며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환노위는 하니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김주영 대표이사를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각각 참고인과 증인으로 채택했다. 오는 15일 열릴 국정감사에서는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관한 질의가 있을 예정이다.



‘뉴진스 따돌림’ 의혹은 지난달 11일 진행된 뉴진스 유튜브 라이브에서 팜하니가 자사(어도어)와 경영권 갈등 상태인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걸그룹 아일릿에게 인사하자 매니저가 자신을 향해 “무시해”라고 대놓고 말했다고 주장하며 시작됐다. 빌리프랩 쪽은 사실이 아니라고 맞서는 중이다.



한편, 뉴진스 팬덤 팀 버니즈는 엑스(옛 트위터)에 10일 오전 서울 용산경찰서에 김 대표이사와 이도경 어도어 부대표를 업무상 배임 및 업무 방해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뉴진스 구성원들의 연예 활동을 침해하고 방해하는 일에 대해 조치를 취하는 것을 고의로 외면했다”는 이유다.



한겨레

걸그룹 뉴진스 멤버 팜하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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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주 기자 go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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