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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월)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바이든 통화 뒤 이스라엘 “이란 보복 공격, 치명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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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 참모총장 “정확하며 무엇보다도 놀라울 것”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9일(현지시각)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재보복 공격은 ‘치명적이고 놀라울 것’이라고 위협했다.

세계일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 텔아비브(이스라엘)=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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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에 따르면 갈란트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방위군(IDF) 정보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의 공격은 치명적이고 정확하며 무엇보다도 놀라울 것”이라며 “이란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어떻게 일어났는지 알지도 못한 채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갈란트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화로 통화한 직후 나왔다. 두 정상은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의 향후 보복 공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갈란트 장관은 지난 1일 이란이 탄도 미사일 200발을 발사한 공격에 대해선 “공격적이었지만 정확하지 않았다”고 폄하했다.

그는 “공군은 피해를 입지 않았고 모든 경로가 작동하고 있으며 연속성이 유지되고 있다. 단 한 대의 비행기도, 단 한 명의 군인도, 단 한 명의 민간인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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