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한밤중 파주 주택서 불…엄마 숨지고 6세 아들 대피(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주=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지난 9일 경기 파주시의 한 타운하우스에서 불이 나 3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기 파주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1시 33분께 파주시의 한 타운하우스(연립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3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한밤중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이웃이 문을 두드리자 집 안에 있던 A씨의 6세 아들은 밖으로 무사히 대피했다.

불이 난 안방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 불은 주택 내부 14㎡ 등을 태워 1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5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A씨의 남편은 화재 당시 집에 없었으며, 아동은 현재 다른 가족이 보호 중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A씨에 대한 시신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파주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uk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