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목요일 서해안, 제주 중심 '비'…아침 쌀쌀, 낮 온화

한글날을 기념하며 오늘 광화문 광장에서는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휘호대회가 열렸습니다.

반면, 제주도에는 종일 가을비가 내렸는데요. 내일은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 자체가 많지는 않겠고, 서쪽 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강원과 충북, 영남 내륙 등 동쪽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영남 해안과 제주 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습니다.

내일도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비교적 온화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이 15도로 출발해 한낮에 22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 지방은 25도 안팎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모레 오전부터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 계속해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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