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갈만한곳] 놀거리&먹거리 모두 사로잡은 전국 축제 PICK5

(MHN스포츠 유지연 인턴기자) 나들이 가기 좋은 10월, 가볼 만한 축제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0일간 여의도에서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열린다. DDP, 광화문광장 등에서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 '서울라이트'가 개최하는 행사다.

메인 이벤트인 '라이트 런'은 라이트 봉을 들고 5km 코스의 달리기를 하는 것이다. 밤의 한강에서 레이저아트를 감상하며 빛의 향연과 함께 달릴 수 있다. '레이저 아트 전시'도 마련돼 있다. '메이즈 드림', '반딧불의 춤' 등 LED와 레이저가 조화를 이루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빛섬 렉처'에서는 전문가들의 강연과 밴드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단, 라이트 런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 예약 후 참가비 15000원을 내야 한다.

청춘, 커피페스티벌

오는 12, 13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청춘, 커피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한 행사로, 이번에는 '그 자체로 빛나는 모든 청춘을 응원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각 부스에 마련된 다양한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를 접할 수 있다. 작년에도 진행된 '29초 영화제'와 '토크콘서트-다양함을 말하다'도 진행한다. 또, 축제에 대세 걸그룹 '에이핑크(Apink)'와 'QWER'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열띤 기대를 모은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경주 문화유산 야행

오는 18, 19일 경주 교촌 한옥마을 일대에서 '경주 문화유산 야행'이 열린다. 덕과 업적이 날로 새로워져 사방으로 널리 퍼진다는 '덕업일신 망라사방'을 슬로건으로, 경주만의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사한다.

야경·야로·야설·야사·야화·야시 총 7야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각 프로그램은 신화와 설화,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한다. '드론 라이트쇼', 역사적인 지식을 알 수 있는 '경주 최부자 100배 알기', 곤충 채집 체험인 '비단벌레를 찾아라' 등이 있다. 프리마켓과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고창 핑크뮬리 축제

지난달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북 민간 정원 1호 꽃객프로젝트에서 '고창 핑크뮬리 축제'가 열린다. 소멸한 지역에 희망을 불어넣고 정원 식물과 정원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아름답게 만개한 핑크뮬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여럿 마련돼 있다. 핑크뮬리 외에도 국화, 맨드라미, 팜파스, 백일홍 등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1인 5000원이다.

제주 도새기 축제

오는 12, 13일 제주 새별오름에서 '제주 도새기 축제'가 열린다. 8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행사로, '도새기'는 '돼지'의 제주도 방언이다.

행사에서는 '행운의 돼지 레이스 경기-RC카', '제주어 아기돼지 삼형제 연극', '노래하는 돼지-즉석 노래자랑',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맛있는 제주산 돼지고기를 할인해 판매하고 무료 시식회를 연다. 또, '군통령' 걸그룹 '브브걸(BBGIRLS)'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사진=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청춘, 커피페스티벌, 경주 문화유산 야행, 고창 핑크뮬리 축제, 제주 도새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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