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독일서 온라인 행사 열고 파운드리 경쟁력 강조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장 사장이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Samsung Foundry Forum 2024)'에서 기조연설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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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글로벌 온라인 행사를 통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독일 뮌헨에서 온라인으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와'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 2024'를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매년 개최하는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고객에 반도체 공정 기술 로드맵을 소개하고,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자리다.
파트너사들이 기술 협업을 알리고 서로 네트워킹하는 SAFE 포럼도 지난 2019년 10월부터 시작됐다.
앞서 미국과 한국에서는 지난 7월과 6월에 오프라인·온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중국, 일본, 독일에서는 온라인으로 행사가 열린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삼성 파운드리의 기술적 성과를 효과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행사에서는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의 주요 임원들이 삼성 AI(인공지능) 설루션, 디자인 플랫폼 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중국 행사에서는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 기업인 Arm의 CEO(최고경영자)인 르네 하스와 AI 칩 스타트업인 그로크(Groq)의 설립자이자 CEO인 조나단 로스가 무대에 올라 각각 'AI 시대에 가속화되는 컴퓨트 플랫폼'과 '생성형 AI를 위한 그로크의 전환'을 주제로 연설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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