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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다히에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 후 연기가 치솟고 있다.UPI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군이 7일(현지시간) 레바논을 공습하는 과정에서 친이란 무장집단 헤즈볼라의 고위 지휘관이 사망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공습으로 사망한 수하일 후세인 후세이니는 헤즈볼라와 이란간 무기 수송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로 헤즈볼라에 대한 무기 배분 중책을 맡아왔다.
헤즈볼라 군 지휘부인 지하드위원회 소속인 그는 또 레바논과 시리아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도 기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밤사이에 최소 10차례 베이루트를 공습했으며 전날에도 남부 레바논의 헤즈볼라 거점 70군데를 타격했다.
레바논 언론들은 베이루트 남부 근교의 헤즈볼라 거점인 다히에가 최소 열차례 공습을 받는 것을 포함해 밤에 베이루트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시작된 이후 약 40만명이 시리아로 피난을 갔으며 이중 30만명이 시리아인으로 알려졌다.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북부의 포병 진지들을 향해 로켓을 다량 발사했다.
헤즈볼라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스라엘 북부의 포병 진지와 서부의 유대인 정착지를 향해 로켓을 다량 발사했다고 주장했.
이스라엘방위군은 이날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약 190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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