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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침범' 권유리, BIFF 현장 빛낸 존재감…"어떤 캐릭터로든 참여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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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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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권유리가 영화 ‘침범’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을 환히 밝혔다.

권유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된 영화 ‘침범’으로 지난 2일 개최된 개막식을 비롯해 GV(관객과의 대화), 야외 무대인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권유리는 영화 ‘침범’의 감독, 배우들과 함께 선 개막식 레드 카펫에서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과 기품 있는 애티튜드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큰 환호성을 이끌었다.

또한 영화 ‘침범’의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티켓이 전석 매진된 가운데, 권유리는 GV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작품 출연 이유, 영화의 메시지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또 영화의 전당 BIFF 광장에서 진행된 야외 무대인사에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솔직한 매력으로 현장에 모인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권유리는 “대본을 읽고 ‘침범’에 어떤 캐릭터로도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캐릭터와 분위기의 영화여서 ‘김민’ 역할에 저를 떠올려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관객분들과 함께 정말 푹 빠져서 봤다. 관객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개봉하면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일정을 성공리에 마친 권유리는 오는 11월 18일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서 안서윤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인 만큼, 앞으로도 활발한 연기 활동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권유리의 새로운 얼굴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침범’은 딸 ‘소현’의 기이한 행동으로 평범한 일상이 파괴된 ‘영은’과 그로부터 20년 뒤 고독사 현장 처리 일을 하는 ‘민’과 ‘해영’에게 닥친 균열과 공포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으로, 2025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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