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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교육위, '김 여사 논문 의혹' 관련 설민신 교수 동행명령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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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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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등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호 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논문 대필 의혹 관련 인물로 불출석한 증인인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에 대해 동맹명령장 발부의 건을 가결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오늘(8일) 전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대필 의혹과 관련된 인물인 설민신 한경국립대 교수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설 교수는 전문의로부터 증언을 할 수 없는 정도의 건강 상태임을 증명하는 처방을 받아 정당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며 강하게 반대했지만, 민주당 소속 김영호 교육위원장이 동행명령장 발부안을 표결에 부쳐 야당의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의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설 교수는 작년 국감에도 증인으로 출석 요구됐으나 정당성 없는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한 전력이 있다"며 "이번에 동행명령장 발부 등 조처를 하지 않는다면 의사 진단서만 있으면 모든 증인이 출석을 안 할 수 있는 선례가 생긴다"고 발부안 상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설 교수와 함께 김 여사 논문 표절 의혹 관련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과 장윤금 전 숙명여대 총장도 출석하지 않았지만 해외 출국을 사유로 들어 동행명령장이 발부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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