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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강백호, ‘장타 여왕’ 윤이나 경기때마다 등장… 스포츠 스타 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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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프로야구 kt wiz의 중심 타자 강백호(25)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장타 여왕 윤이나(21). 연합뉴스·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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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의 중심 타자 강백호(25)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장타 여왕 윤이나(21)가 최근 열애설에 휘말렸다.

8일 스포츠서울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오빠·동생 관계에서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강백호의 소속사는 열애설에 대해 “선수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강백호가 최근 윤이나의 경기를 자주 관람하며 스포츠계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추측이 커졌다. 특히 지난달 8일에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경기를 마친 윤이나를 클럽하우스 앞에서 기다리고, 이후 함께 차를 타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강백호는 7월 KBO리그 올스타 휴식기 동안 열린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도 윤이나를 응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열애설은 이전에도 한 차례 불거진 바 있다. 지난 8월에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소문이 돌았지만, 윤이나의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친한 오빠·동생 사이”라고 부인하며 열애설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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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kt 강백호가 희생 플라이를 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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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가 속한 kt wiz는 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을 앞두고 있다.

강백호는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6회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치며 맹타를 휘두른 바 있다.

그는 올해 데뷔 후 처음으로 144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 92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중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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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가 지난 6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2번홀에서 버디 홀아웃을 하고 있다. KLPG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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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는 KLPGA에서 최고 순위인 세계랭킹 32위에 올랐다. KLPGA 투어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이다.

최근 윤이나는 최근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주에 끝난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2주 전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근 4개 대회에서 3차례나 톱3에 오르며 매서운 샷 감각을 뽐내고 있다.

올해 윤이나는 총 21개 대회에 출전했으며, 그 결과로 우승 1회, 준우승 4회, 3위 3회 등 총 12번이나 톱10에 오르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올해 4월 필드에 복귀했을 때 윤이나의 세계랭킹은 422위에 그쳤으나, 이후 그녀의 맹활약으로 순위가 급격히 상승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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