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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공습경보…하마스 로켓 발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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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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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텔아비브에 공습경보…하마스 로켓 발사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전쟁 발발 1년째를 맞은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를 겨눠 공습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앞서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징후를 포착해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로켓 발사대와 땅굴 시설을 폭격했다.

이스라엘군은 "10월 7일 학살 1년이 된 지금 하마스가 이스라엘 민간인을 상대로 테러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며 "군은 어떤 전선에서든 어떤 위협이든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노벨 생리의학상에 '마이크로 RNA 발견' 빅터 앰브로스·게리 러브컨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마이크로리보핵산(마이크로RNA)을 발견한 미국의 과학자 빅터 앰브로스와 게리 러브컨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각) 마이크로RNA 발견에 기여한 빅터 앰브로스(70) 미국메사추세츠공대(MIT) 의대 교수, 게리 러브컨(72) 미국 하버드의대 유전학 교수를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RNA는 생물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RNA 분자들의 집단의 일종이다.尹 "20억 달러 규모 필리핀 인프라 사업 참여"

윤석열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협력 분야를 전방위로 확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두 정상은 방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특히 필리핀 '군 현대화 3단계 사업'에 한국이 적극 참여해 나가기로 했다"며 "또한 이번에 체결된 '해양 협력 MOU'를 통해 해상 초국가 범죄 대응, 정보 교환, 수색 구조와 같은 해양 안보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국 정부는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와 PGN 해상교량 건설 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해당 사업들을 한국의 EDCF를 활용해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이 두 사업은 지원 규모가 각각 10억 달러 상당으로 EDCF 사업 기준 역대 1·2위인 대형 개발 협력 사업이며, 우리 기업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동훈-친한계 20여명 만찬회동…홍준표 "계파 졸개로 전락"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친한동훈(친한)계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했다.

회동에는 7·23 전당대회 국면 당시 한 대표를 지원했던 의원 17명을 비롯해 조경태, 주진우, 김재섭, 김건 의원 등이 참석하면서 한 대표가 본격적인 세 규합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친한계로 분류되는 박정훈 의원은 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대표가 6시 10분 정도에 와 10시가 안 돼 끝났으니까 2시간 반 조금 넘게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꺼지지 않는 공사비 갈등] 재개발·리모델링에 도시철도사업까지…공사비 분쟁에 사업차질 우려↑

최근 수년간 건설 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공사비 갈등으로 인한 공사 중단 사태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공사비 갈등으로 공사 중지가 예고된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에 공사비 중재를 위한 코디네이터를 긴급 파견했다.

이 사업장은 2021년 4월 롯데건설과 공사 계약을 체결한 후 2022년 8월 착공했으나 공사비 증액 범위를 놓고 평행선을 달리면서 시공사가 최근 조합에 공사 중단을 예고한 상태다.공개매수가 추가 인상 검토 나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증권가, 투자 유의 당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 사수를 위해 공개매수가 추가 인상을 검토하고 나서며 '승자의 저주'가 심화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위험 부담도 커졌다. 어떤 식으로든 경영권 분쟁이 종식될 경우 반토막 이하로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윤범 회장과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등 최씨 일가가 출자해 만든 특수 목적 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영풍정밀 공개 매수 가격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영풍정밀은 현재 고려아연 지분 1.85%를 갖고 있어 이번 분쟁 핵심 승부처로 꼽힌다. 최씨 일가는 영풍정밀 지분 약 35%를 보유하며 현재 경영권을 갖고 있다. 장형진 영풍 고문 등 MBK·영풍 측은 약 21%다.

영풍정밀의 경우 상대적으로 공개매수가가 낮아, 주식 매입 부담이 적은 편이다. 업계에선 MBK가 영풍정밀 유통 물량 전체인 보통주 684만801주(43.43%)를 확보할 계획인 만큼 최 회장 측은 공개매수가 인상과 함께 목표 물량 25%(393만7500주)를 더 높이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주경제=송하준 기자 hajun8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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